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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을 쓴다는 것..

nayoung22 2020. 12. 7. 23:49

다섯번째 글을 쓰고..오늘이 엿새째..

'글쓰기'라 말하기에도 너무 부끄러운 한 페이지 한페이지 이지만.. 

학창시절 끄적이던 비밀일기나 친구에게 보내던 편지 수준이지만..

그래서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부끄러울 수도 있는 글들이지만..

 

첫날부터 생각했었다. 이번에는 살짝 뻔뻔해져도 괜찮을 것 같다는...

그래도 이해받을 수 있지 않을까? 누울 자릴 보고 다리를 뻗는 법이니까..

 

그렇게해서 일상에 추가된 시간과 생각들.

자료를 만들고 검색을 하는데 쓰이던 노트북이 이제는 글을 쓰는데 더 많이 쓰이고 있다.

매일 아침 강변을 걸으면서도 간혹 생각한다. 오늘은 어떤 글이 끄적여질까.

해보지 않은 고민을 하는 것도 반갑다. 

안하던 운동을 하는 것도 큰 결심없이 시작 한 것 처럼 이 글들도 부담없이 이어지길 바라며...